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4년제 대학 등록금 평균 667만원…연세대 최고

URL복사

연세대 1인당 평균 등록금 가장 비싸…178개대 고지서상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올해 4년제 대학 중 조사대상 180개교(분교 7개교 포함)의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6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874만원)로 조사됐다.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847만2000원), 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847만1000원), 한양대(840만원) 등이 뒤따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대학 180개곳을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80개 대학의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7만5000원으로 지난해 조사대상 176개 대학의 1인당 평균 등록금(667만원)보다 0.2% 상승했다.

1인당 평균 등록금이 소폭 상승한 것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취업난으로 인문계 입학 정원은 줄고 자연계 입학정원이 늘어나서다.

1인당 평균 등록금은 등록금 총액(고지서상 인문계 등록금에 입학정원을 곱한 값과 고지서상 자연계 등록금에 입학정원을 곱한 값의 총합)을 조사대상 대학 입학정원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등록금 총액이 커지고 대학 입학정원은 줄면 1인당 평균 등록금이 상승하게 된다.

올해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자연과학·공학계열 입학정원이 늘면서 등록금 총액은 커진 반면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입학정원은 줄었다.

조사대상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사립대는 연세대(874만원)로 지난해 사립대 평균 등록금(734만원)보다 1.2배 높았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국공립대학은 서울대(596만3000원)로 지난해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409만원)의 1.5배에 달했다.

조사대상 180개교 중 178개교는 고지서상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해 정부의 등록금 부담경감 정책에 발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고지서상 등록금이 오른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2곳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전임교원(교수) 강의 담당 비율은 64.5%로 지난해(62.7%)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개설 강의 수가 감소한 가운데 비전임교원(시간강사)가 담당하는 강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사회-이공계열을 아우르는 K-AI 학술대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이 ‘AI 세계 3대 강국’도약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기술 중심의 청사진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학과 인문학, AI 전공자들이 모여 기술 너머의 국가 전략을 점검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한국체화인지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오는9월 6일(토) 오후 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에서 「K-AI 전략의 인문학적 성찰: 문화적 주체성, 소프트파워, 포용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적 로드맵을 넘어, 한국이 AI 세계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문화주권 △사회적 포용성 △데이터 주권 등 사회적, 윤리적 기반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요컨대, 기술 투자만으로는 세계 3대 AI 강국에 오를 수 없으며, 인문학과 학제적 협력이 국가 전략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전면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학 전통지식 아카이브와 현대 AI 기술 결합 △AI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윤리·포용성 문제의 제도화 △한국학 데이터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방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