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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일반인 첫 참여 드래그 레이스 '저스피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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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전달위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싱크뷰’ 적용
올레 tv 모바일은 3일부터, 히스토리 채널은 14일 방송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3일  자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올레 tv 모바일’에서 ‘싱크뷰(Sync View)’ 기술을 적용한 오리지널 콘텐츠 '저스피드'를 선보이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다. '저스피드'는 ‘아는 만큼 빨라진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에 맞게 드래그 레이스 경기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시청자에게 선사한다. 

자동차 매니아로 유명한 연예인 이상민이 MC로 캐스팅 됐으며, 출생지부터 직업, 자동차 종류까지 모두 다른 일반인들이 경기자로 참여해 진검 승부를 선보인다. 

레이스 경기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KT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인 ‘싱크뷰’를 적용했다. KT는 출연진 헬멧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를 부착했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조성된 레이싱 현장에서 운전자 시점의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중계했다. 또한, 촬영된 싱크뷰 영상은 '저스피드' 편집본에 가미해 시청자도 드래그 레이스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저스피드'는 기획 단계부터 ‘크로스 플랫폼 전략’으로 TV와 모바일 버전을 각각 다르게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과 히스토리 채널에 편성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 3일부터 선 공개되며, 향후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TV 방영된다. 

올레 tv 모바일 버전은 모바일 시청행태와 특성에 맞게 개그맨 김기욱과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MC로 추가 투입되어, 3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편성될 예정이다.

KT는 '저스피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KT닷컴과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풀악셀’ 버튼을 빠르게 클릭하는 상위 120명에게 차량용 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시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또 참여만 해도 매일 추첨을 통해 TV포인트를 제공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올레 tv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이용자인 2030 타깃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며, “5G 시대를 맞아 '저스피드' 통신사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형태의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피드'에 적용된 싱크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레이스 현장의 생생함을 모바일로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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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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