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7.5℃
  • 울산 5.8℃
  • 맑음광주 10.3℃
  • 구름조금부산 11.3℃
  • 맑음고창 8.3℃
  • 흐림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3.6℃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4℃
  • 구름많음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경제

KT, 연말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

URL복사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 이용
하루요금 1만4300원, 올해 말까지 한시적 제공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가 음성에서 ‘로밍ON’에 이어 데이터도 ‘로밍ON’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출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데이터량 확대 등 로밍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요금은 하루 1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40개국은 로밍 이용자의 약 90%가 방문하는 곳으로 해외에서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국내와 같은 1초에 1.98원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KT ‘로밍ON’과 함께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음성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공항에 있는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가입 시 KT 모델 박서준의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2GB 서비스는 3GB로, 3GB는 5GB로 확대한다. 데이터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확대한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KT는 인천공항 제 1, 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 후 원하는 로밍 서비스에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방문 국가별 요금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8월 1일부터 일본 통신사 NTT DOCOMO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현지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가전제품 전문점 ‘빅카메라’ 등 기존 5개 제휴사를 포함해 전국 로손 편의점 커피 할인, 일본 내 공항에서 현지 호텔로 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JAL ABC, QL Liner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음성 로밍요금 혁신에 이어 데이터로밍 상품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감동 로밍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텐가, 신제품 런칭 콘퍼런스 성료...혁신적인 디자인·안전한 품질에 중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성인용품이자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텐가(TENGA)가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시나 도산에서 ‘Welcome to TENGA CONFERENCE KOREA 2025’를 개최했다. 텐가는 2005년 설립하여, 성인용품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안전한 품질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업체이다. 이날 콘퍼런스에 텐가 창업주 마츠모토 코이치와 인플루언서 꽃보다유이, 그라비아 아이돌 연유, 유튜버 제주커플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고, ‘놀림전문가’ 김동하 씨가 사회를 맡았다. 마츠모토 코이치 대표는 '텐가 신제품 런칭 콘퍼런스'에서 텐가의 한국 시장 비즈니스 방향성을 발표했다. 마츠모토 대표는 "성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사랑하게 돼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순환의 기준점이기에, 텐가를 창업할 당시 식욕과 성욕이 얼마나 근원적인 것인지를 깨달았다"라며, "이러한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텐가를 설립하면서 성을 양지로 이끌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츠모토 대표는 '텐가 신제품 런칭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인 '텐가 오리지널 콘돔'과 '텐가 플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일 정상회담이 일본 나라(奈良)시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한 외신이 전했다. 한일은 2026년 1월 13~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회담을 일본 나라시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일은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저녁 만찬 등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을 당한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 인근을 방문해 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나라시 소재 사찰 도다이지(東大寺)가 부상했다. 이 사찰은 나라시대(710~794년)에 창건돼 "조선반도(한반도)에 있던 백제 도래인과의 관계가 깊은" 곳이라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한일은 정상 간 상호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 말 이후, 그는 방한한 적이 있으나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내달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찰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1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사 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한국당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적용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수수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 법제사법위원회, 5선)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선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 현행 정치자금법 제45조(정치자금부정수수죄)제1항은 “이 법에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은 자(정당·후원회·법인 그 밖에 단체에 있어서는 그 구성원으로서 당해 위반행위를 한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형법 제129조(수뢰, 사전수뢰)제1항은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종성 전 의원은 11일 주식회사 ‘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