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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IS, 독거노인 400명에게 삼계탕·생활용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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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대상 혹서기 봉사활동 진행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인 KT IS는 23일 노사 사회공헌공동체인 ’KT IS 노사랑’이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빨간 밥차’와 함께 노숙인과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KT IS 노사랑’ 소속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KT그룹희망나눔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노숙인 4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혹서기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용품(쿨스카프, 쿨토시, 모기퇴치밴드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며 식사를 돕고, 급식소의 낡은 식탁을 새 것으로 전부 교체하여 위생적인 환경으로 정비했다. 양권진 노조위원장과 김진철 대표이사는 특별히 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에 쿨 워터매트를 추가로 전달했다.


KT IS 양권진 노조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더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을 어르신들과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KT IS 김진철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국민기업 KT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KT IS 노사랑’은 2013년 발족했으며,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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