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1.1℃
  • 구름조금광주 16.5℃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13.5℃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정치

[2018국감] 인재근 “경찰대, 의무복무 미이행 94명”

URL복사

열에 아홉 꼴로 의무복무기간 2년 넘게 남기고 퇴직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비 지원을 받고도 6년의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않는 경찰대 졸업자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행정안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경찰대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된 후 6년의 의무복무 기간을 절반도 채우지 않고 조기에 경찰직을 포기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8월) 경찰대 졸업생 중 의무복무 기간 전 중도 퇴직한 인원(이하 중도퇴직자)은 총 94명. 중도퇴직자들의 평균 복무기간은 33개월로 의무복무 기간 72개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도퇴직자들이 경찰대 재학 중 지원 받았던 학비, 기숙사비, 피복비 등 상환청구액은 21억 원이 넘었다.

의무복무 미이행 기간은 ‘1년 미만’이 4명, ‘1년 이상 2년 미만’ 9명, ‘2년 이상 3년 미만’ 18명, ‘3년 이상 4년 미만’ 26명, ‘4년 이상 5년 미만’ 35명, ‘5년 이상’ 2명으로 나타나, 열에 아홉 꼴로 의무복무 기간을 2년 이상 남기고 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경비 상환청구액을 살펴보면, ▲2014년 3억 9500만원 ▲2015년 5억 3500만원 ▲2016년 4억 6900만원 ▲2017년 3억 6100만원 ▲2018년 8월 현재 3억 6600만원이었다.


근무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이 7명, 경남 5명, 경북 4명, 울산, 제주, 본청, 부산이 각각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위원장은 “국가의 치안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양성된 전문역량이 중도 퇴직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다”고 지적한 뒤 “전문역량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5·6선의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