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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청소년이 직접 말하는 AI 거버넌스.. 뉴욕 UN 본부서 공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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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가 대표부·국제기구가 함께하는 청소년 AI 거버넌스 논의
한국 NGO BTF 푸른나무재단 공동주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최초 학교폭력 예방 NGO인 BTF 푸른나무재단이 5개 국가 대표부와 국제기구와 함께 뉴욕 유엔 본부에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설계하다: 청소년 중심 포용적 인공지능 거버넌스” 공식 포럼(사이드이벤트)를 연다.

 

아시아 NGO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UN 본부 공식 승인 사이드이벤트다. 특히 제64차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공식 승인된 사이드이벤트는 전 세계 51건 중 대면 행사가 26건에 불과한 가운데, 대부분의 기관이 최대 3곳 이내의 공동주최로 구성된 것과 달리, BTF 푸른나무재단의 사이드이벤트는 총 6개 기관(BTF 포함)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이번 회기 중 최대 협력 규모를 기록한다.

이번 사이드이벤트는 전 세계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의 단계로 진입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환경에서 심화되고 있는 청소년 보호 격차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과제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AI 조작, 알고리즘 차별 등으로 청소년이 가장 먼저 AI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청소년을 보호 대상이 아닌 AI 거버넌스의 참여 주체로 세우는 논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소년은 디지털과 AI 전환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그 위험 역시 가장 먼저 감당하는 세대인 만큼,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 사회에서 청소년의 목소리가 거버넌스 논의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BTF UN 청소년 대표단 황은서(17세)는 말했다. 

UN 공식 승인 포럼인 사이드이벤트는 오는 2월 6일(금) 오전 11시 30분 부터 12시 45분(미국 뉴욕 현지 기준)까지 뉴욕에 있는 UN 본부 컨퍼런스룸 12에서 개최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2월 7일(토)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45분까지 진행된다. 본 행사는 BTF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주유엔에스토니아대표부, 주유엔핀란드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회사와 패널 연설, 그리고 청소년 토론으로 구성되며, 유엔 및 국제기구 관계자, 정책·기술·학계 전문가, 청소년 대표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청소년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적·실천적 해법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UN Web 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이드이벤트는 ▲ 주유엔에스토니아대표부, 주유엔핀란드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유엔개발계획(UNDP) 관계자들의 개회사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인공지능 거버넌스, 기술, 정책, 다자협력, 청소년 관점을 아우르는 연설과 토론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연사 및 연설 주제는 ▲ Var Shankar(AI 거버넌스 위원회 의장)의 "딥페이크, 도파민, 그리고 발달하는 뇌,” ▲ Julia Stoyanovich(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Center for Responsible AI 소장)의 "행하고, 배우고, 존재하는 기쁨,” ▲ Saloni Sethi(뉴욕시 가정젠더폭력 근절국 국장)의 "청소년 안전을 위한 AI 정책 생태계 구축,”▲ Luke Champion(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UN업무팀 프로그램 매니저)의 "글로벌 대화, 상호 학습, 그리고 향후 이행 경로,” ▲ 배수아(BTF 푸른나무재단 UN 청소년 대표)의 "사이버폭력에 맞서는 청소년의 주체성”으로 구성된다. 자유토론에서는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허인선 공사참사관이 토론자로 첫 발언을 맡고, BTF UN 청소년 대표단이 청소년 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폭력 근절과 비폭력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푸른약속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사이드이벤트에서 국제 사회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UN 청소년 대표단을 선발한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UN 본부에서 열리는 사이드이벤트에서 사회자, 패널 연사, 토론자로 활동한다.

 

올해 사이드이벤트에서 활약하게 될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 곽아영(19세), 배수아(16세), 서윤하(17세), 이도현(16세), 이수민(16세), 최재우(17세), 황은서(17세)

BTF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5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청소년 NGO다.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예방을 넘어 청소년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금번 사이드이벤트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홈페이지(is.gd/Uf9Pqo)와 BTF 푸른나무재단 UN 청소년 대표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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