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KT, 중소 협력사 우수 인력 확보 돕는다

URL복사

12월 5~6일 서울 을지로 DDP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KT 및 그룹사 73개 협력사 참여… 홈페이지 열고 현장면접 사전신청 받아
AI 채용서류 분석, 면접 코디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제공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문제해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KT그룹이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을 연결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5~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KT에서 선정한 41개사, 9개 그룹사에서 선정한 32개사 총 73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KT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그룹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t-partnersjobfair.co.kr)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73개 참가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박람회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경품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채용서류 분석, 면접 코디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직업심리검사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특강 및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KT는 지난 20일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원하고 5G, AI,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등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 중소 협력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채용박람회 직원,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 등 중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우수한 협력사는 KT의 경쟁력이고, 협력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에서 시작된다는 차원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