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9.0℃
  • 구름많음서울 13.1℃
  • 구름조금대전 14.8℃
  • 흐림대구 16.8℃
  • 울산 18.0℃
  • 황사광주 14.9℃
  • 부산 18.2℃
  • 구름조금고창 15.4℃
  • 흐림제주 16.9℃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3.5℃
  • 구름조금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문화

2019화랑미술제, 젊은 작가 공모전으로 활기 찾는다

URL복사

20-24일 코엑스 111개 화랑, 500여명 작가 작품 2000점
공모로 선정된 12명 신진 작가 '파라노이드 파크' 특별전


[이화순의 아트&컬처] 올해로 37회를 맞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영 아티스트 공모전으로 새 단장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9화랑미술제는 올해 ‘영 아티스트 오픈콜 2019’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명 신진 작가들의 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Paranoid Park)’전을 개최한다.  또 화랑협회 정회원 화랑 143개 중 111개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 500여명의 작가 작품 2000여점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상반기에 열리는 미술장터로는 가장 큰 규모다.


최웅철 한국화랑협회 신임회장(웅갤러리 대표)은 1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역대 최고로 111개의 회원화랑이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한국미술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면서 "새해의 첫 아트페어이자 최고(最古)인 화랑미술제는 한 해를 넘어 향후 아트페어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 아티스트 오픈 콜 2019_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


올해 ‘화랑미술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Paranoid Park)’전에는 김다니엘 김민희 노영미 박소현 박정혜 박지애 우정수 이강혁 이미정 이지연 채욘 함성주 등 12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다.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역량을 지닌 젊은 작가(39세 이하)를 대상으로 공모로 진행, 총 324명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기획자 유진상(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 큐레이터 윤율리(아카이브 봄) 등 심사위원들이 1, 2차 심사를 통해 참여 작가를 선발했다.


‘영 아티스트 오픈 콜 2019’는 기존 아트페어에 새로운 세대의 신선함과 창의성을 불어넣어, 관람객들이 시각예술언어의 혁신적 변화를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공모에는 324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응모하였고 매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특별전 참여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유진상 교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대정신과 세계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도 깊이 있게 고유한 창작언어를 구축하고 있는 작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커다란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이 더 많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했다.


1등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 선정은 화랑미술제 참여 갤러리 대표들의 투표로 이루어 진다. 발표는 22일로, 이날 선정된 수상작가는 기획자 유진상과 큐레이터 윤율 리가 오후 3시 전시장 내에서 진행하는 '아트 토크'에 참가하게 된다. 


최웅철 회장은 “단합된 회원화랑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미술의 대중성 확보를 위한 이미지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라노이드 파크(Paranoid Park)’전 출품작가들은 아직 전속 화랑이 없는 만큼, 작품 판매 후 수익금 중 50%는 작가에게, 나머지 50%는 화랑협회에서 보유하다가 이후 해당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려는 화랑이 나타나면 그때 그 화랑에게 보유분을 다시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