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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출입문 고장 43%, 승객 소지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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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전동차 출입문 관련 고장은 총 69건이며, 이 중 승객들의 소지품이 출입문에 끼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고장이 30건(43.4%)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전동차출입문 고장은 운행 중인 열차 내 출입문에서 발생한 고장으로, 역사        내에 설치된 승강장안전문(PSD) 고장과는 다른 것이다. 

 전동차출입문 고장은 출입문 장치에 문제가 생겨 탑승 중이던 승객이 전부 하차하고, 해당 차량은 점검을 위해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등의 이유로 정상적 열차운행이 불가능한 사고를 의미한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을 기준으로 전철 1개 편성(10칸 기준)이 일일  출입문을 열고 닫는 횟수는 약 1.3만회이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499만 회에 이른다. 
전동차출입문의 전체 고장 건수는 2018년 총 6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품 고장 등 자체 결함으로 인한 고장이 39건이고, 나머지 30건은 승객 소지품 끼임이나 출입문 비상손잡이 임의취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다. 특히 외부 요인으로 인한 고장은 작년 15건에서 올해 30건으로 그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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