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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운 박상정 화백 '비상~은빛날개를 달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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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부천시청갤러리서 7회 개인전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고운 박상정 화백이 '비상~은빛날개를 달고' 주제로 7번째 개인전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갤러리에서  5일까지 펼친.

 

화풍은 한국화의 순수회화에 기본 바탕을 두고 우리의 전통적인 민화를 해석해 현대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작가만의 느낌으로 전시되는 ‘일월오봉도 현대적인 감각과 창작으로 힘차고 역동적인 파도와 다섯 봉우리의 화려함과 노송의 조화가  어우러져 채색이 아름답고 고운 반면, 휘몰아치는 그녀의 파도에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구상과 비구상을 적절하게 조합해 고운 박상정 화백만의 ‘일월오봉도 태어난 느낌이다.

 

전통적인 오방색만이 아닌 다양한 재료와 재질을 사용한 실험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또 한국 민화가 주는 평면성과 입체적인 농담 표현, 창의성이 돋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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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