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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MJ 키즈 수영장, "교육지원청 선정 유아 생존수영 업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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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경상남도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 동면에 소재한 MJ 키즈 수영장을 유아 생존수영 공식수업지정 업체로 지정했다.
MJ키즈 수영장은 양산시 최초 어린이 전용 수영장으로 모든 시설물이 아이들에게 맞춰 설계된 수영장이다. 친환경 해수풀 도입과 수영장 입장과 퇴장, 탈의, 수영강습, 샤워 및 머리 말림, 수영용품 정리, 셔틀 귀가등 모든 과정을 선생님이 케어하는 올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에 적합한 인프라 배경과 운영 시스템, 전문 구성인력 으로 유아 생존수영 업체로 지정된 것으로 풀이 된다"면서, "유아 생존수영은 초등학생 생존수영보다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모와 항상 물놀이를 하던 아이가 홀로 물속에서 수영을 배운 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 안전사고 예방교육, 구명조끼 착용, 입수, 구조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MJ키즈 수영장 대표는 "아이들이 사용할 중요한 장비 구명조끼는 스포젠트 세이프팬츠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품은 잠수복 원단으로 사용되는 네오프랜이란 소재가 좋고, 국내 유일한 팬티형 구명조끼로 착용감이 굉장히 좋아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아, 처음 배우기 가장 적합한 구명조끼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팬츠는 스포젠트 어린이 구명조끼 브랜드로 세계최초 팬티형 구명조끼다. 네오프랜소재, 초경량부력재 KC 어린이 안전인증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부산 금정구 생산공장이 있다.
타 지역과 제주 삼성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생존수업에서 한 해양경찰은 "아이들은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시작해 물 속에 들어가 구명조끼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지자체에서 생존수영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전문강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 관계자는 “언제부터인가 안전불감증에 자연스러운 사회라 약간 우려스럽다. 어려서부터 급작스런 재난 또는 위기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속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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