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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스테린 소독한X" 유흥업소 여자들 은어 미성년 채연에게 'EBS 박동근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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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EBS 박동근의 "리스테린 소독" 발언이 화제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박동근, 리스테린 소독 등이 검색어로 등장했다. 최근 EBS '보니하니' 방송에서 박동근이 하니 채연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개그맨 박동근은 지난 11일 EBS '보니하니'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리스테린 소독’이란 표현과 함께 ‘독한 년’이란 단어를 3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었다. EBS 측은 그에게 출연 정지까지 내리게 됐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예전 라이브 영상이 논란이 퍼졌다. 보니하니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동근이 '하니'로 출연 중인 그룹 '버스터즈' 채연(15) 에게 말을 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박동근은 채연에게 "하니는 좋겠다 보니랑 방송해서"라며 "보니는 잘생겼지 착하지. 너는?"이라고 말했다.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 거냐"고 얘기했다. 

이에 박동근은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고 말했다. 채연이 "독한 뭐라고요?"라고 되묻자 "독한X"이라고 다시 대답했다.  

네티즌들은 '리스테린 소독한 X'라는 말은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은어로 알려졌다면서 박동근을 비판했다. 업소 종사자가 룸에 들어가기 전 리스테린으로 입을 소독한다는 것.

하지만 EBS 측은 "박동근은 해당 발언이 그런 은어인 줄 몰랐다. 대기실에 있는 리스테린으로 (채연이) 가글을 한 것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한 발언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EBS 해명에도 논란에 화난 네티즌들의 감정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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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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