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농촌클린 사업장' 8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클린 사업장은 20명 이내의 가족 단위 소그룹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 농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생 규칙 준수 및 안전관리 실천, 배상 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이수 등을 마친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장은 청주 ▲남일면 더자람교육농장 ▲흥덕구 신나유 ▲내수읍 다래목장, ▲제천 송학면 아름다운농장, 보은 ▲내북면 산모랭이 풀내음 ▲보은읍 문화충전소 가람뫼 ▲증평 송영희 전통담금 ▲음성 대소면 푸르미농장이다.

농기원은 사업장 운영이 경기 침체로 인한 농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농촌교육 농장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충북의 농촌클린 사업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