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 예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장 쪽의 염증으로 현재 입원치료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은 현재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 치료 받고 있다"며 "의사는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으며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과 함께 사망설이 돌았다.
1938년생으로 올해 83세인 정 회장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2016년 12월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