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약점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URL복사
보석상이 여행 중에 진귀한 보석을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져와 살펴보다가 작은 흠집을 발견했습니다. 보석 감정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흠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상인은 매우 당황하였고 속이 무척 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 흠을 이용하여 장미꽃 모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이 조각으로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상승했습니다. 상인은 행복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보석의 작은 흠과 같은 약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생을 열등의식 속에 패배자로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약점을 숨기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변화와 성공의 원동력으로 삼습니다.
세계 위인 중에는 자신에게 있는 콤플렉스를 오히려 활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살았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는 순수 혈통을 무척 중시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이민족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열등한 혈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힘썼고 대제국 건설이라는 큰 꿈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극심한 가난으로 학교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책을 읽어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 폭넓은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약자를 배려하는 정치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누구나 약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좌절의 원인으로 받아들이느냐, 자기계발의 원동력으로 삼느냐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방인의 사도로 널리 알려진 사도 바울은 원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가두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길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는 일변하여 생명 다하기까지 복음을 전하였지요. 기독교인을 핍박한 것이 자신에게 약점이 될 수 있었지만, 오히려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은 것입니다. 그는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곳곳에 많은 교회를 세워 세계선교의 기반을 이루었습니다. 이 과정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매를 맞고 죽을 뻔했으며 감옥에도 수없이 갇혔습니다. 이러한 연단으로 사도 바울은 더욱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였고 하늘의 소망이 넘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천국을 보여 주시며 은혜를 더해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7-9절을 보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백합니다(고린도후서 12:10).
사도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권능을 받았고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나타냈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1-12절을 보면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했습니다.
사람들이 사도 바울을 향해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 오셨다"(사도행전 14:11)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에게 있는 약한 점들로 인해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겸비한 마음을 소유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 더욱 위대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