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인천시는 강화군에 거주하는 A(65·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 파주시의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강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다.
그러나 지난 2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강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지정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A씨의 동거 가족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B(77·남)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첨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8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인하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7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