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5일 오전 10시 기준, 병사 3명 확진 후 33명 추가..누적 36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경기 포천시 육군부대에서 하루 사이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6명이 됐다.
국방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포천 육군부대에서 간부 3명과 병사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4일 병사 3명이 후각과 미각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등으로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부대원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33명이 추가 확진됐다.
군 당국과 보건당국은 육군부대 포천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지만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포천 코로나 집단감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에 따라 병사들의 휴가, 외출 등이 전면 제한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2일 만에 3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전국 군부대 코로나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148명, 누적 완치자는 11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