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1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지역발생 서울 23명·경기 15명·인천 8명 등 수도권 총 46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전수검사 결과 직원·환자 52명 확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지역발생도 5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889명이다. 지난 13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84명(신규 확진자) 늘어났다. 감염경로별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이틀 연속 69명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확진자는 53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지난 13일 간호조무사 1명이 확진돼 실시한 전수 검사 결과에서 직원 10명, 환자 42명 등 총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14일 신규 확진자 수엔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내에 고령환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위·중증 확진자나 사망자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질병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서는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따라 지역발생이 세 자릿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6명 감소해 총 85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438명이 됐다. 치명률은 1.76%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