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골프모임·상무대 감염' 광주·전남 밤새 28명 확진

URL복사

 

광주, 골프모임 참석자 동료·가족 추가 확진

전남, 육군 훈련기관서 장병 줄줄이 양성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이 발생, 지역감염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이들은 666~675번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6명은 최근 경기 지역에서 있었던 골프 모임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골프 모임 관련 첫 확진자였던 광주 651번 환자의 직장 동료 또는 골프를 함께 즐긴 지인 등이다.

 

651번 환자의 자녀인 중학생 확진자(662번 환자)를 포함하면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662번 환자가 재학 중인 광산구 모 중학교 학생·교직원 중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671번 환자는 광주교도소 수용자로, 기존 교도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673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관련 감염 사례로 분류된다. 입원 환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감염원 불상 환자와의 접촉,전남 지역 확진자의 지인 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영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날 상무대 소속 장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부대 안팎에서 직·간접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 316명 대상 진단 검사에서 장병 16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전수검사 대상자 316명 중 군 장병 280명과 부대 주변 마트를 방문한 주민 2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수능시험을 앞둔 3학년 학생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첫 감염 사례인 전북 지역 유학생(전북 288번 환자)의 같은 반 친구다.전남 지역 첫 교내 감염 사례다.

 

해당 고등학교 학생 296명·교직원 71명 등 총 367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는 3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는 광주 675명, 전남 416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