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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아대책, '빛나는 유산, 삶의 이야기' 전시회 개최..."삶의 정신·신념을 다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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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클럽' 창립 10주년 맞아 2~20일 흰물결갤러리서 전시
빛나는 추억(가족), 빛나는 믿음(신념), 빛나는 성취(커리어), 빛나는 희망(기부) 주제로 구성
후원자들 전시품 설명 통해 관람객들과 공감대 형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이 오는 13일  ‘유산기부의 날'을 앞두고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아대책 유산 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흰물결갤러리에서 ‘빛나는 유산, 삶의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헤리티지클럽 10주년 기념 전시회는 ‘유산은 삶의 방향과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선택입니다’는 슬로건 아래, 후원자 개개인이 남기고자 한 삶의 신념과 나눔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헤리티지클럽은 유산기부를 약정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헤리티지클럽은 약 5,000만 원 이상의 유산을 기아대책에 후원했거나 약정한 유산 기부자 모임으로 지난 2015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총 65명의 후원자가 부동산, 현금, 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유산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지난 4월 일주일간 약 9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 마무리한 유산 전시회 시즌1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18일로 확대 진행한다.

 

지난 3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기록을 남긴 후원자들의 삶과 마음을 담아낸 빛나는 유산이 어떻게 세상을 밝혀나가는 지 만나 볼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전시품 설명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자들의 삶의 가치와 신념을 담은 깊은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지형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사장, 월간독자 Reader윤학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빛나는 추억(가족), 빛나는 믿음(신념), 빛나는 성취(커리어), 빛나는 희망(기부)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후원자들은 편지, 유품, 사진 등 각자가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싶은 삶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물품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헤리티지클럽 1호 회원 설순희 후원자의 표구 작품, 올해 별세한 고(故) 서혜경 기대봉사단원의 작품, 아들을 위해 간직한 김신자 후원자의 배냇저고리, 기아대책 잠비아 사업 현장의 성경책 등 특별한 유품과 기록을 통해 삶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물품에 담긴 사연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전통 표구 형식으로 제작돼 시각적 울림을 더했다.

 

최창남 회장은 “유산기부는 단순한 기부의 개념을 넘어, 한 사람이 지켜온 삶의 정신과 신념이 다음 세대에 희망으로 전해지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유산기부자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은 곧 삶의 철학이자 사랑의 실천’임을 많은 이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향후 누구나 쉽게 유산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시니어대학·노인복지관 등 시니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시회, 강연 프로그램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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