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한국줄기세포학회,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와 협력

URL복사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회장 송지환)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사장 석수진)와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상생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차병원그룹 판교종합연구원)에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향상 및 국내 해당 분야 발전을 적극 도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이번 MOU 협약서에 따르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및 정보의 공유 ▲최신 기술지원 및 해당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위한 업무 협력 ▲이 분야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해당 학회는 15년 동안 국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학, 연구소, 병원, 기업 등 여러 기관에 소속된 1,500여 명의 인재를 중심으로 걸출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는 전 세계 50여 국가 소속 7만 5천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매출 2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과학지원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5월 국내 본사에 진단 기기를 갖춘 고객 경험센터(CEC, 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해 유전체 분석, 유·무기 분석, 단백질 및 세포 분석, 화학 분석, 분광 분석, 세포 배양, 실험실 기초 장비, 데이터 사이언스 등 써모피셔 자사 8개 사업 분야의 생명과학 분야 제품군을 한 자리에 집약시켰다.

 

송지환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 관련 장비 및 시약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이 갖고 있는 최신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수진 사장은 “줄기세포 연구를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해당 학회 연구자 분들과 가까이에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발전 과정에 함께 파트너로서 참여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서 기초 연구 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 상업화 하는 부분까지 cGMP 제품, 규제 지원, 서비스, 기술지원 등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