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경산시가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심사에서 최종 당선된 ㈜삼원종합건축사 사무소의 윤철준 소장이 보고하는 지식놀이터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2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압량읍 부적리 508번지에 연면적 약 4451㎡,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도서관과 체육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복합형 문화체육시설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하고 경산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향후 청년도시 경산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 청년지식놀이터가 청년문화 활성화의 거점 역할과 지식·문화공간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쯤 건축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