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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사랑과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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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나 기아,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구제하며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진정 마음이 선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착한 일을 하거나 누구를 도와 준 일이 알려지면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민망하게 여깁니다.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없으면서 행위로만 남에게 보이기 위해 선을 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단지 신문이나 방송 등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여 구제하는 것이지요. 이는 참된 구제라 할 수 없고, 설령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주며 구제한다 해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고, 상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주는 하늘나라의 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이 없이 희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힘쓰고 애써서 일한 후에 입술로 온갖 원망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고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그래서 진정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구제와 사랑을 기뻐하며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갚아 줄 뿐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썩지 않을 상급으로 축복하십니다.
사도행전 9장에 나오는 여인 다비다는 참된 선행과 구제를 함으로써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항구 도시 욥바에 사는 예수님의 여 제자였습니다.
다비다'란 영양이나 암사슴 같은 ‘아름다운 눈을 가진 동물’을 의미하는 헬라어로서 아름다운 눈을 가진 여인을 칭찬할 때에 많이 쓰는 말입니다. 이름처럼 그녀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다비다가 살던 때에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가해지니 많은 성도가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욥바에도 성도들이 정착하여 신앙 중심지를 이뤘습니다.
극심한 핍박으로 온갖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에도 급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비다는 생명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선을 행했습니다. 특히 도와줄 사람이 없는 어렵고 불쌍한 사람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이런 다비다가 병들어 죽자 평소 그녀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담대히 나서서 하나님께 살려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이라도 능히 살릴 수 있는 하나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큰 권능을 행하는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 지체하지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지요.
마침내 사도 베드로가 도착하자 모든 과부가 그의 곁에 서서 울며 다비다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어 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였습니다.
다비다가 이처럼 많은 사람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선행이 변함없는 마음과 정성을 다한 매우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는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앉았습니다(사도행전 9:40).
하나님께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랑과 선행을 기뻐하셔서 다비다를 살려 주었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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