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사랑의 위력

URL복사
현대 사회는 과학과 문명이 놀랍게 발달한 참으로 편리한 세상입니다. 반면, 삶이 각박해지면서 사랑이 식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20세기 초 한 소녀가 보스톤 교외 지역 정신 지체아와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에 살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온갖 노력에도 전혀 호전을 보이지 않는 이 소녀의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그곳에 예수님을 믿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만은 끝까지 사랑으로 기도하며 돌보아 주었습니다. 2년쯤 지나자 소녀는 완전히 회복하였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갑니다.
그로부터 50년 후 헬렌 켈러는 미국의 가장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저술과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녀는 “만일 설리반 선생님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설리반은 다름 아닌 그 옛날 보호시설에 살았던 바로 그 소녀였습니다.
이 예화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은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10-11절을 보면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 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사랑을 확증시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생명을 내주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이사야 53장 3절에 “그는 (곧 예수님은)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허물이 없음에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멸시를 받으셨지요. 또 많은 간고, 곧 가난함과 고생스러움을 겪었습니다. 질고, 곧 질병의 고통도 너무나 잘 아시지요. 그래서 그 누구보다 우리의 마음을 잘 아시며 이해합니다.
이처럼 하늘 영광을 뒤로 하고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같이 고난의 길을 가심으로써 참된 위로자요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사랑을 주셨지요.
저는 주님을 영접하기 전 7년 동안이나 온갖 질병으로 고통 받으면서 질병과 가난의 아픔이 무엇인지 느꼈습니다. 제게 남아 있는 것은 병든 몸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 세상의 멸시와 천대, 외로움과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면서 모든 질병이 치료됐고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시간이 있었기에 주님의 사랑을 더욱 절절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에게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의 종의 길을 가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에베소서 5:2)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 졸업생 멘토 멘티, 취업 프로그램’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202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졸업생이 재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졸업생 멘토, 맨티 취업 프로그램’ 을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이 예비졸업생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재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다. 올해는 삼성서울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부산해운대 백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교정직공무원, 대구경찰청 수사부 등으로 진행하였다. 서울삼성병원 전봉호 졸업생(‘19년 2월 졸업)이 후배들을 위해 “취업 준비 기본 다지기”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후 졸업생들과 재학생이 서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로 진행이 되었으며, △자소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임상간호사 근무 생활, △병원적응 노하우, △병원 적응 경험 등 질의 응답으로 후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산대 간호대학 학과장 황혜정 교수는 “재학생들과 선배의 만남을 통해 현재 4학년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선 ∙ 후배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재학생들의

문화

더보기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7월 30일부터 5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극단 민들레와 함께 ‘제17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30일(수)부터 8월 3일(일)까지 5일간 민들레연극마을(화성시 우정읍 이화리)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으로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한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해외 작품 초청을 통해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8편과 국외 초청작 2편, 방정환 프로젝트 4편, 한국동화스피치협회와 함께하는 텐트도서관, 지속가능한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민들레연극마을뿐만 아니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돼 화성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7월 30일(수)부터 8월 2일(토)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8월 2일(토)부터 8월 3일(일)까지 민들레연극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람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