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일 오전 4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조곡터널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7.5t 화물차가 4.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충격으로 4.5t 화물차에서 불이 나 7.5t 화물차까지 옮겨붙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으나 7.5t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 구간에서 차량 간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