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확진자 無…2만4000여명 격리 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0세 미만 군 장병 대상의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3만5374명이 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30세 미만 장병 백신 접종 인원은 지난 7일 기준 3만5374명이다. 이는 30세 미만 접종 대상 41만4000여명의 8.5% 수준이다.
국방부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0세 미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2차 주사를 제공한다. 접종 장소는 군 병원, 사단급의무대 등 91개 기관이다.
국방부는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한다.
한편 8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날 치료 중이던 3명이 완치됐다.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8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984명, 완치자는 946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9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43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