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7.32% 감소한 2761억원 거래
코스닥, 7.32% 감소한 708억원 규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8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4420억원으로 전 거래일(4872억원)보다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712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107억원) 대비 9.61%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76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851억원,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708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764억원)보다 7.32% 감소한 수치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6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35억원, 16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두산중공업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HMM(23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76억원), 한화솔루션(154억원), SK하이닉스(135억원), LG디스플레이(118억원), LG전자(98억원), 롯데케미칼(88억원), S-Oil(83억원), LG화학(83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진쎄미켐(36억원), 헬릭스미스(34억원), 안트로젠(27억원), 씨젠(26억원), 에이치엘비(24억원), 포스코ICT(19억원), 알테오젠(18억원), 엔지켐생명과학(1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