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서 백신 맞고 사망은 두 번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이에 보건당국이 인과성 여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거주하는 A씨가 이날 오전 포항시 북구 창포동 한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이날 오전 집에서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숨진 것은 지난 3월 남구 거주 50대 여성 B씨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심정지가 상호 인과관계가 있는 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