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 4구역 공사현장의 5층 규모 건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도로를 덮치면서 시내버스(54번) 1대와 승용차 2대가 깔리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버스 승객 등 10여 명이 매몰됐고, 이중 7명이 구조됐으나 4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은 추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원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철거 작업 중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