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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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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과 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저도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였지요. 세상을 살다 보면 아무래도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을 더 많이 만나기 때문에 제 입술의 말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후, 성경을 통해 ‘입술로 시인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항상 주 안에서 긍정적인 말과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 입술의 고백대로 하나님이 보장하고 이루시는 것을 늘 체험합니다.
성경에서의 두 인물, 다윗과 사울 왕의 경우를 보면 입술의 말이 어떠한 열매를 맺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다윗을 보면 그는 항상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와 블레셋 군대가 서로 대치할 때에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장수가 나와서 이스라엘을 모욕합니다.
이스라엘 군대에서는 누구 한 사람 골리앗과 맞서 싸우려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소년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가며 담대한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결국 이러한 믿음의 고백은 적장 골리앗을 단번에 쓰러뜨리고 블레셋을 물리치는 승리의 열매로 돌아옵니다(사무엘상 17장).
또한 다윗에게는 시기 질투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고백하며 죽이지 않습니다(사무엘상 24:6).
사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옷을 찢으며 중심에서 애통해 하며 금식합니다.
그는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부국강병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사울 왕은 하나님보다 자신이 앞서 행하며 악한 입술의 말을 냅니다. 이방인과의 전투 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사무엘 선지자가 더디 오자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하나님 뜻을 거스른 월권 행위였지요. 사무엘 선지자가 그 일로 책망하자 변명하기에 급급해 합니다.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 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사무엘상 13:11-12).
사무엘은 이러한 사울 왕에게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하는데 그의 말대로 이루어집니다(사무엘상 13:13-14). 또 사울 왕은 백성으로부터 사랑받는 다윗을 시기 질투하여 죽이려 하지만 아들 요나단은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하지요. 한번은 요나단이 사울 왕의 눈을 피해 다윗의 도피를 도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일을 안 사울은 “패역부도의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하며 악한 말을 합니다(사무엘상 20:30).
사울 왕은 항상 번민과 고통 속에 살다가 이방인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달아나던 중에 자결하는 것으로 일생을 마칩니다. 이와 같이 입술의 말에는 행복과 불행, 생사를 좌우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니 선하고 긍정적인 입술의 말을 냄으로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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