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9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9명 증가한 14만827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2~13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22명, 경기 122명, 울산 0명, 부산 17명, 경북 4명, 인천 14명, 대전 10명, 경남 13명, 충남 7명, 전남 4명, 광주 4명, 대구 20명, 충북 23명, 제주 9명, 전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정부는 이번 주 중대본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현행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집합금지 등 영업 규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현재 유행 규모가 유지되면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데,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의 경우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고 그외 시설은 운영 시간 제한이 없다.
이날부터는 기본 방역수칙 등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대중음악 실내 공연장은 4000명까지,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2단계 지역의 경우 정원의 30%, 1.5단계 지역의 경우 정원의 50%까지 입장 가능해진다.
다만 정부는 6월 말까지 유행 상황과 접종 현황을 검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