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쎄미시스코(136510)가 강세다.
15일 쎄미시스코는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4%(4100원)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10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 지난 11일 재개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의 지분매각과 이수합병 등의 소식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10일 주가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앞서 쎄미시스코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인 이순종과 특수관계인 5인이 디엠에이치 외 5인에게 약 314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보유주식 212만9957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에너지솔루션즈는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부터 11월 사이 총 5차례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348억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563만775주를 취득한다.
한편 투자위험 종목에 쎄미시스코가 올라왔지만 상승 중이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