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0.0℃
  • 박무서울 4.9℃
  • 박무대전 8.1℃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5.6℃
  • 맑음부산 7.6℃
  • 흐림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746명,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발표…누적 16만1541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690명, 주간 하루평균 711.3명 감염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2032명…위중증 14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7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올해 최대 규모인 690명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월10일 이후 6개월여 만에 7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하루에 56명씩 발생한 가운데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는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7일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46명 증가한 16만1541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4일과 평일인 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3만4753건, 8만8502건 등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이어지는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해 12월28일(29일 0시 기준) 1044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올해 월요일 최다인 1월4일(5일 0시) 714명보다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59명→711명→765명→748명→662명→644명→690명 등이다. 역시 올해 월요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11.3명으로 증가했다. 1월4일~10일 735.4명 이후 177일 만에 700명대다. 직전 주 570.9명 대비 140명 이상 많다.

지역별로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80.7%인 55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33명(19.3%)이다.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경북과 충남 각각 11명, 대구 7명, 강원과 전북 각각 6명, 세종 5명, 전남과 제주, 광주 각각 4명, 울산 3명, 충북 2명 등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47명, 충청권 44명, 경북권 18명, 호남권 14명, 강원 6명, 제주 4명 등이다.

 

 

마포 음식점·영어학원·어린이집 관련 확진 등 늘어

 

서울에서는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1명, 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마포구 소재 직장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3명, 화성시 어린이집7 관련 2명, 이천시 기숙학원 관련 1명, 서울 서초구 음식점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직장22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충남 공주에서는 대전 체육중·고등학교 선제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서구 소재 노래방 관련 3명, 체육중·고등학교 관련 3명, 기업체 관련 1명, 가족 모임 관련 1명, 상수도본부 직원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1명, 체육중·고등학교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북 전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392번째 확진자와 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5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 관련 7명 등이 감염됐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7개 업소에서 3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경남 창원에서는 마트 근무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지난 3일 마트 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 통영에서는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됐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 교사 1명이 확진된 이후 학생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마트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됐다.

강원 인제에서는 계절 근로를 위해 입국한 30대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56명·치명률 1.26%…사망자, 누적 203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6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56.4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인도네시아 입국자가 21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1명, 필리핀 3명, 러시아 5명, 미얀마 1명(1명), 아랍에미리트 3명,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5명(3명), 타지키스탄 4명(3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터키 1명(1명), 영국 2명(1명), 스페인 2명, 네덜란드 1명, 탄자니아 2명, 우간다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3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874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많은 144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6명 증가해 누적 15만76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3%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