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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커피전문점 ‘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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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이 커피전문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랜드 그룹은 “그 동안 그룹 유통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커피전문점 브랜드 ‘더카페(The Caffe) 가맹점을 모집하며 커피 전문점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2002년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표방한 ‘더카페’ 매장을 2001아울렛 중계점에 처음 오픈하며 커피 전문점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 왔다. 이후 뉴코아와 2001 아울렛 등 그룹 유통망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75개 매장에서 연간 약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가격. 대형 커피 전문점에 비해 ‘더카페’에서는 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전혀 손색없는 고품격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기본 메뉴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
시중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까페라떼는 2000원이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불황기 아이템이란 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4~5평대 매장 기준으로 가맹비를 포함한 인테리어와 설비기기 등 초기 오픈 비용은 기존의 50~70% 수준인 약 5800만원 가량이다.

포르쉐 박물관 개관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에서 새로운 포르쉐 박물관이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일반 대중에겐 1월 31일부터 공개됐다. 5,600 평방 미터의 전시 면적에 약 80대의 차량을 포함한 200여 점의 전시품이 포르쉐의 역사를 설명한다. 넉넉한 규모의 회의실은 루프 테라스와 연결되어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하얀 바탕에 단 세 기둥으로 떠받힌 박물관 건물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2005년 열렸던 심사에서 우승한 건축가 로만 델루간의 작품이다. 전시 컨셉트의 디자이너 메르츠 박사에 따르면 전시 공간의 장식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자동차와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한다. 포르쉐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대 전시 규모에 불과했던 기존 박물관도 연간 8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포르쉐가 보유한 유서 깊은 모델 컬렉션은 400대 가량의 레이싱카와 스포츠카를 포함한다. 거의 대부분의 전시 차량이 아직도 역사적인 레이스 이벤트에 직접 출전하고 있다. 따라서 박물관 내에 전시되는 차종들은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미 다녀간 관람객들이 다시 찾는 박물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포르쉐 박물관은 1월 31일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성인 입장료는 8유로이며, 보호자와 동반한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기아차, 2009년형 모하비 출시
기아자동차가 내·외부 스타일을 개선하고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09년형 모하비를 2월3일부터 시판한다. 2009년형 모하비는 ▲내·외부 스타일 개선으로 감성품질을 높였으며 ▲크루즈 콘트롤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최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하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연비표시 기능 등을 추가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에는 리어 스포일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18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 스테인레스 재질의 리어 범퍼 스텝 등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2009년형 모하비는 국내 SUV 최초로 기존 대형세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최고급 편의사양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운전자가 정한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시켜 장시간 운전 시 몸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인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2009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디젤 3.0 2WD 모델이 3,226만원~4,195만원 ▲디젤 3.0 4WD 모델이 3,453만원~4,432만원 ▲가솔린 3.8 2WD 모델이 3,061만원~3,708만원 ▲가솔린 4.6 4WD 모델이 4,673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우리은행, ‘우리 이웃사랑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저소득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우리 이웃사랑 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지금까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근로자나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본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월납입액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최대 2000만원까지 연소득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해 대출 대상자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금액은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으로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취급되며,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2월3일 현재 8.10%~13.53% 수준이다. 특히, 재직기간 또는 사업기간 3년 이상 고객, 3자녀 이상 고객, 5년 이상 우리은행 거래 및 최근 3개월간 100만원 이상 수신평잔 유지 고객 등에게는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토록 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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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물 좀 가져오라며 고성”…천안시의회 A의원, 상습 갑질 의혹 폭로 잇따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A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년간 공무원들을 상대로 고성과 모욕을 반복적으로 일삼았다는 내부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사 개입과 조직 내 위압, 정서적 폭력에 이르기까지 '직위 기반 갑질'이 만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복된 폭언·공개 모욕…공무원들 "트라우마 호소" 복수의 천안시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A의원은 평소 회의나 공식 일정 중 다수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공무원들에게 “어디서 감히”, “말대답하냐”, “반성하라” 등의 강압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아 왔다고 전한다. 문제는 구체적 지적 없이 감정적 고성과 조롱 섞인 발언이 반복됐다는 점이다. 한 간부공무원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공개 석상에서 망신을 주는 식의 발언은 단순한 꾸짖음을 넘어 인격 침해”라며,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사기를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일부 피해 직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 위장장애 등 신체화 증상까지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A의원의 과도한 지시는 때로는 공적 업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 요구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를 가져오라”는 식의 명령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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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광복 80주년 기념 정책포럼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4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공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되짚고, 향후 100년을 향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포럼은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사회를 맡고,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의 ‘광복 이후 서울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적 의의’ 주제발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의 미래 변화와 준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 시민들의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시덕 도시 문헌학자는 현대 서울의 탄생과 성장 과정과 시민들의 삶이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주목해서 설명한다. 특히 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권력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던 왕조 시대의 수도에서 찾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시민이 주인공인 민주공화정의 수도에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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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