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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곳곳 최대 100㎜ 강한 소나기...목요일도 '끈적끈적' 무더위·부산 엿새째 폭염특보 외출자제(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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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돌풍·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강수량 100㎜ 넘는 곳도…일부지역엔 우박
서울 낮 33도… 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에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최대 10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온다.

기상청은 14일 "내일(15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대기불안정이 더욱 강해지고 기압계가 정체함에 따라 소나기 구름 이동속도가 느려져 낮부터 밤 사이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온다"면서 "총 강수량이 100㎜가 넘는 곳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역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권에 15일 새벽 2시까지 5~6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 9시부터 모레(16일) 새벽까지도 소나기에 의해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상권내륙에 10~60㎜의 비가 예상된다. 많은 곳은 100㎜ 이상 오겠다. 전남권내륙은 5~40㎜로 예측된다.

대기불안정에 따라 순간풍속 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큰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갑자기 돌풍이 불거나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릴 경우 야외활동과 물가나 나무밑, 높은 곳을 피해 낙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으나,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오전 9시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도서지역과 일부 해안, 강원산지 등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포항 이틀째 열대야 현상...밤 최저 기온 26.2도

 

경북 포항지역은 지난 13일 올들어 첫 열대야를 보인 이래 14일 오전 최저 기온이 26.2도를 기록해 이틀째 열대야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기준 포항지역 최저 기온은 26.2도를 기록해 이틀째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된 것으로 측정됐다.

포항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도 33도까지 오르며 오후 5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이날 밤도 3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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