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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장품 기업 '메리케이' 영화제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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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장 일하고 싶은 미국 100대 기업', '여성을 위한 10대 기업' 등 1963년 창립 이래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한 '메리케이(marykay)'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CSR 프로그램(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을 문화 영역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지역 여성 감독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메리케이'는 전 세계 36개국, 180만 명 이상의 뷰티컨설턴트를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서의 외양과 더불어 '아름다운 실천(beauty that counts™)'이라는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아동 복지 시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 설치 및 도서지원,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메리케이 애시 자선 재단' 사업을 통해 난소암, 유방암, 자궁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한 기금 마련 등 전 세계 소외계층 여성과 아동들을 후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여성을 위한 수많은 사회 공헌 활동과 여성을 위한 복지 시설 향상에 귀 기울이며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기회를 박탈당하기 일쑤인 여성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는 기업 이념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는 '메리케이'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섹션인 '아시아 단편경선'의 총 상금 2천만원을 향후 5년 간 지원하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본격 상금 지원에 앞서, 아시아 지역의 촉망받는 신예 여성 감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여고생이다>라는 작품으로 지난 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에게 단편영화 사전제작비를 지원, 지난 2월 <곰이 나에게>라는 단편영화를 완성하게 했다.
<그림1>
'메리케이'는 이러한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은 앞으로도 좋은 여성 감독과 작품이 있다면 얼마든지 재기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며 신예 여성 감독들의 창작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새로운 출발과 내면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박지완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곰이 나에게>는 3월 중 '메리케이 코리아' 홈페이지(www.marykay.co.kr)를 통해 일부 공개될 예정이고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열한번째 행사를 앞두고 프로그램 및 주요 이벤트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1시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해 10회라는 큰 방점을 찍고 다시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하면서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으로 매년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영화제 공식 협찬사 '메리케이'의 제작지원으로 완성된 박지완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곰이 나에게>도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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