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4.4℃
  • 흐림광주 6.2℃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9℃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1.6℃
  • 흐림금산 9.5℃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 청주·충주 등 6곳서 41명 확진...누적 4018명

URL복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등 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청주시 20명, 충주시 13명, 음성군 3명, 증평군과 괴산군 각 2명, 단양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호프집 관련 확진이 이어졌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 7명이 감염됐다. 이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헬스장과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1명씩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각각 41명과 30명으로 집계됐다.

발열과 기침, 오한 등으로 검사를 받은 4명도 양성이 나왔다. 천안 확진자의 30대 가족과 청주에서 검사한 서울 거주 30대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10대는 선제 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50대와 30대, 20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인후통 증상을 보인 20대도 확진됐다.

충주는 콜라텍과 관련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소규모 모임과 연관해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14명과 12명으로 늘었다.

몸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된 60대와 그의 가족 3명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3명도 확진됐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3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4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공장과 연관된 감염자는 13명이다.

또 다른 40대 외국인 2명은 무증상 확진됐다. 이들은 이천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증평은 확진된 직장 동료와 접촉한 20대와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4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은 20대가 하계 훈련을 위한 입소 전 검사에서 무증상 감염됐다. 또 다른 20대는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단양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2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 사무소와 연관된 확진자는 38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1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1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