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중요한 의무로 여겨지고, 기업 경영인의 사회활동 또한 그에 못지않게 강조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겹친 시기에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나누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가운데. 로얄지엘에스 김환용 대표가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 요양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은평의 마을’ 요양원 후원물품 전달은 '마음모아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김환용 대표는 (사)서울경제인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어, 협회의 회원사들도 함께 자리해 약 천오백만 원 상당의 실용적인 물품들을 전달하였다.
구세군에서 위탁운영을 하는 성인남성노숙인요양시설 ‘은평의 마을’은. 생활인의 거주보호부터 가족 찾아주기, 입‧퇴원 관리, 시설 내 환자의 케어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사업도 수행하고 있는데, 시설 내 인원이 1천명에 달하지만 예산과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환용 대표는 “경제인이라면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면 주변을 둘러보고 사회환원 차원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활동이다”며 “은평의 마을은 거동이 불편한 시설이용자의 휠체어 산책을 연 3회 정도만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일손부족이 심각해 향후 산책 봉사활동으로 연을 이어갈 것이며, 더 많은 사회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