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9.6℃
  • 흐림강릉 7.8℃
  • 맑음서울 13.0℃
  • 맑음대전 13.7℃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12.6℃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9.7℃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문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팔색조 성악가 장은, 치유의 노래 선보여

URL복사

5일 저녁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독창회
뮤지컬 도전, 기획자겸 강연자로도 활약

 

오페라 가수, 공연기획자, 프로듀서 DJ, 뮤지컬배우... 카멜레온처럼 팔색조 매력을 보여온 메조소프라노 장은씨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조시온, 첼리스트 이재경과 함께하는 이 무대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삶을 노래하라(Sing your life!)’를 테마로 정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1년반 전에 기획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연주회는 헨델(Handel) 롤랑(Roland) 말러(Mahler) 생상스(Saint-Saëns) 김동진, 이원주, 임태규 등의 곡들로 꾸며진다.  무대는  ‘인생의 사계절’, ‘팬데믹 속에(In Pandemic)’, ‘숲의 아리아’,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 ‘우리가 사랑한 정원에서’, ‘이방인의 노래’ 등 모두 6개 스테이지 21곡으로 꾸며진다.

 

공연에 앞서 장은씨는 “팬데믹이라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 끊임없이 달려가는 시간 위에 함께 올라타서 달리겠다. 벅차고 힘들수록 자신의 삶을 응원해야 한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음악이 치유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래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동물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독창회의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악가, 기획자, 뮤지컬배우...

 

장은씨는 기존의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산으로 들로, 산사로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성적인 성악가다. 풍부한 표현력과 우아한 음색, 그리고 창의적인 곡 해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성악과(리트&오라토리오) 석사,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에서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오페라 '코지판투테(Così fan tutte)’, ‘쟈니스키키(Gianni Schicchi)’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차세대 오페라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무대에 올라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솔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했던 실력파.

 

2012년 귀국 후에는 성악 무대를 넘어 창작가와 방송인으로서 러브콜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의 높은 벽을 허물고 대중과 만나는 참신한 기획을 해왔다. EBS '세계테마기행' 독일편, KBS '열린음악회', '문화책갈피', '영상앨범 산', CPBC '평화방송', '국방TV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무대를 확장했다.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수상

클래식 벽 허문 다양한 무대 개척  

 

2015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국방홍보원 홍보정책 자문위원 활동과 더불어 경인방송 90.7.mh에서 장은의 '뮤직 아뜰리에'라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하며 2년 동안 프로듀서 DJ로도 사랑받았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연콘서트 ‘장은의 오페라 한 잔’으로 수백회 공연을 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팬데믹으로 공연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예술인들의 힘든 심경을 대변한 '슬픔에 찬 성모(Pergolesle-Stadat Mater)'와  KBS '영상앨범 산' 출연과 함께 만들어진 '보타닉가든' 콘서트로, 스스로의 생각과 삶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테마 콘서트를 기획해 창작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또 MBN 주최 '세계지식포럼 MP 만찬' 축하 공연, '여수국제아트페어' 개막식 공연, '미스아시아 퍼시픽월드 국제대회' 축하 공연, 파키스탄 카라치 대사관 초청 한파 평화의 밤' 등 다양한 국제 행사 초청 성악가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 뮤지컬 배우로도 변신했다. 2021년 유네스코 선정 인물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 공연인 뮤지컬 '마지막 편지‘에서 성모마리아와 고우슬라 역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도 마쳤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