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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요 빛이 되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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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는 달리 가로등이 없던 옛날에는 어두운 밤길을 걷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밤길을 다닐 때면 환하게 비춰 주는 달빛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지요. 이처럼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때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할지라도 앞길을 환히 비춰 주는 빛이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는 모든 문제의 해답과 방법론이 있어 어두운 인생길에 등이요 빛이 되어 줍니다. 말씀 속에서 아무리 험한 길도 지름길을 찾아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인생길을 밝히 인도받아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시편 119편 101절을 보면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은 우리가 어디로 갈지 결정함에 따라 그대로 움직이는 몸의 지체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의미의 발은 세월의 흐름과 사람이 무엇을 추구해 가느냐를 비롯하여 삶의 전반적인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는다’ 는 것은 악한 일을 행하지 않고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악한 일을 멀리하고 선한 일에 힘쓸 때 선한 길, 좋은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규칙이나 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칙, 법과 제도를 규례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한 규례를 지킬 때 항상 축복된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 중에 규례와 법도를 지킨 왕은 비록 위험에 처했어도 지킴을 받고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주의 규례와 법도를 떠난 왕에게는 엄청난 재앙이 임하고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경 66권은 마치 꿀 송이처럼 달고 맛있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명심하고 소중히 여겨 꿀보다 더 달고 맛있게 먹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이를 이길 수 있는 지혜가 떠오르며 피할 길도 발견하게 됩니다.
넷째로, 악한 말이나 진실하지 못한 말 등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한 말, 망령된 말, 진실치 못한 말, 거스리는 말, 속이는 말, 패려한 말, 비방하는 말, 헛된 말, 원망하는 말 등을 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저울을 속여 물건을 팔거나 물건 값을 속여 팔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일은 거짓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역시 진실치 못한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경제 한파 상황에서는 더욱 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허황된 생각은 바르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일들을 마음에서 싫어하며 버릴 때에 모든 일에 형통하고 마음에 소원하며 간절히 바라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편 11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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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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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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