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4.1℃
  • 구름조금서울 -7.4℃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6℃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5.0℃
  • 흐림강화 -10.9℃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URL복사
사람들은 대부분 도전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나 자신을 크게 희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하면 이를 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가 하면 다른 편한 길을 찾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이 들어도 그 일이 가치 있고 선한 것이라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그 길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가치 있는 결실을 얻어냅니다.
성경상 갈렙이란 인물 역시 선하고 하나님 뜻에 합당한 일이기에 주저치 않고 그 길을 가는 진취적인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고생하였습니다. 그들은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고난에서 건져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그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의 역사를 보고도 믿음을 갖지 못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은 부모 세대와는 달리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하여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갑니다. 여호수아 11장 1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점령했다고 해서 이로써 모든 과업이 다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곳곳에 남아 있는 가나안 거민들을 몰아내고 완전히 자신들의 땅으로 취해야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양상을 다르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 되어 가나안을 정복하는 방식에서 각 지파가 자신의 믿음으로 자기 몫을 취해 나가도록 명하십니다. 각 지파가 얼마나 영적인 믿음을 내보이며 얼마나 순종하여 하나님 뜻대로 이행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요. 이 때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40 년 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신 땅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여호수아 14:12)
처음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던 40년 전 하나님은 긍정적인 믿음의 보고를 한 갈렙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수기 14:24).
갈렙은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잘한 일을 내세워서 대가를 얻고자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요구하는 헤브론은 비옥하였지만 강대한 아낙 자손이 차지하고 있어 어려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며 헤브론 땅을 그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대한 그 땅 백성을 물리치고 대대로 이어질 기업으로 삼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신앙을 소유한 사람과 함께해주십니다. 갈렙과 같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앞장서서 믿음으로 행한다면 하나님 도우심 속에 얻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수기 13:30)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12·3 비상계엄 사태는 중대한 헌법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비상계엄 사태는 헌법 수호 및 국민 자유 증진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고 국가 안전과 국민 생존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목적, 수단, 실행 양태를 볼 때 반국가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지적한 반국가세력이 누구였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난입과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등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사건이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장기간 집권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가 공동체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물적 자원을 동원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