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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FDA, 5~11세 화이자 백신 승인...정량 3분의 1 용량 3주 간격 2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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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소아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용량은 12세 이상에 투여되는 양의 3분의 1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가 신청한 5~11세 아동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용량은 12세 이상에 투여되는 양의 3분의 1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백신에는 보라색이 아닌 주황색 뚜껑을 부착해 일반 백신과 혼동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성명을 통해 "소아 백신 접종은 일상으로 복귀를 더 가깝게 할 것"이라며 "백신 안전성과 효과 관련 데이터에 대한 (FDA의) 종합적이고 엄격한 평가가 부모들의 확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찬성 17명, 기권 1명 압도적인 표차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다만 접종 개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 후 착수된다. CDC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자문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최종 승인 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CDC 승인이 이뤄지면 미국 5~11세 아동 28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앞서 화이자는 미국 정부가 소아 접종 대비 차원에서 백신 5000만회분을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선 5~11세 소아 830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3분의 1은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아 70%가량이 천식과 비만 등 다른 질병을 앓고 있으며, 3분의 2 이상이 흑인과 히스패닉으로 파악됐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12세 이상 긴급사용 승인을, 16세 이상 완전 승인을 받았다.

미국 내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완전 접종률은 57.8%로, 12~17세 완전 접종률은 67.7%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최근 화이자가 신청한 5~11세 사용 신청 평가에 착수했으며, 중국은 3~11세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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