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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2021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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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보다 김정하 대표,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 진출
2027년 에이펙 제주 유치 기원 속 한국 대표단 제주 모여 비대면 줌 행사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한국 정밀의료 스마트 팜 혁신기업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고, ㈜미래를보다의 김정하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수상한 한국 기업들은 2027년 APEC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제주 스타트업과 함께 11월3일 한국 대표단을 꾸리고 비대면 줌으로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대회에 참여하고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애그유니의 APEC BEST AWARD수상은 2018년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가 한국대표로 첫 수상한 뒤 3년만에 안은 두번째 기쁜 소식이다.

 

(주)애그유니는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그린 바이오시장을 통한 미래농업의 방향을 핵심기술인 ICT 솔루션을 통해 제시했다.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자체 정밀농업 특허기반 기술을 시작으로 데이터뱅크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성장 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이 중심에 기업이 농업을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 선정 기업으로 실증 착수를 준비하고 있는 (주)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스마트팜으로 SDGs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보다는 소아•청소년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질병을 예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메타버스, 초경 키트 등 소아•청소년 집단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성장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김정하 ㈜미래를보다 대표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부모 세대는 성교육을 받지 못한 데 비해 아이들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다”면서 “이번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 진출을 통해 이러한 세대 간극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의 고민이 결국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BODA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래를보다는 생애주기별 성장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건강과 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ESG부문 강소기업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건전한 성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초경 축복 캠페인에 힘쓰고 있다.

 

APEC BEST AWARD는 APEC 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 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시작되었다. 올해 6회를 맞았으며 매년 규모가 확장되는 추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0개국 20명의 각국 참가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한국 대표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의 그랑프리 수상은 2018년 ㈜쉼표와 느낌 김미란 대표의 그랑프리 수상 이후 3년만이다. 한국 대표의 수상 낭보의 뒤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혁신연구회 이소영 회장의 노력이 숨어 있다. 특히 이소영 회장은 첫 대회때부터 지금까지 본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여성기업의 수상을 도와왔다.

 

이소영 회장이 회장을 맡은 여성혁신연구회는 국내의 혁신적인 여성기업과 APEC의 각국 대표로 선발된 여성기업간의 협업모델을 만들고, 공동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 테크노크라트 구축과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아울러 혁신의 길을 가는 각국 여성을 위한 투자 환경으로 ‘창업공감큐브’(단장 연규황)를 설립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해외 정부의 협력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소영 여성혁신연구회 회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여성의 혁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특성을 고려해 (사)엑셀러레이터협회, 세계월드엔젤포럼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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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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