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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본격적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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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변화하는 포항, 행복한 청년’을 만들기 위한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지난 16일 포항청춘센터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9월 13일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지역청년들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위원장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위원으로는 이석윤 포항시의원, 청년정책·창업 전문가와 포항시 청년단체, 포항지역 내 대학생 등 20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출 △2022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공동 위원장 선출에서는 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여러 후보 중 투표를 통해 김도준 위원이 선출됐다. 

 

김도준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위원장으로 뽑아주신 위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포항시와 청년과의 청년정책 소통창구로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비전과 포부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청년과 함께 하는 포항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그러한 꿈을 달성하기 위한 2022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위원은 “우리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우선적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아야 양질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며, “먼저 타 시·군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 발굴부터 시작하자”라고제안했다. 

 

또 다른 위원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계획하고 제안하는 사업에 시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항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우리 청년세대를 위한 소통창구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로운 청년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포항의 주역인 청년세대를 위해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의 기반과 체계를 구축해 2022년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개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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