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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사외보 ‘향토와 문화’ 100호 및 100호 기념 특집호 발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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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사외보 ‘향토와 문화’ 100호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해 두 권의 특집호 발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향토와 문화’는 DGB대구은행이 지역 역사와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앞장서겠다는 일념으로 1996년 3월에 창간한 계간 사외보로서, 많은 독자들의 성원 속에 25년간 꾸준히 발간되어 드디어 지난 10월 말 100호를 발간했다.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의 ‘사람·역사·문화·자연’을 주제로 하여 사외보 『향토와 문화』를 창간한 뜻은 지역,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경영이념에 있었다. 그리고 25년, 그 확고한 마음가짐을 변함없이 지키며 100호를 펴냈고, 이번에 이를 기념하며 별도로 2권의 특집호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향토와 문화’는 매호마다 한 가지 주제를 택하여 다루는 특별한 형식이었기에 깊이 있는 콘텐츠가 가능했고, 수준 높은 필진들의 기고와 예술성 높은 사진, 가치 있는 사료들을 게재해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100호 ‘근현대 도시景’에서는 달성공원과 시장, 대구읍성을 아우르는 대구가 근대도시로 변화 발전해 온 역사와 그 문화적 가치를 다루었다. 100호에 이어 발간된 특집호 1권 특집호 1권 『소중한 동행』에서는 그동안 향토와 문화에서 다룬 주제 가운데 그와 관련하여 이후 우리 지역에 생겨난 변화들을 살펴보았고, 2권 『소중한 만남』에서는 글을 통해서, 혹은 삶과 업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고, 위로와 희망의 불씨가 된 이들에 대해 다루었다.

 

기념행사는 임성훈 행장과 강병구 대구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주(12월16일 목 오후) 본점 디플렉스 1층에서 개최됐다.

 

임성훈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에 뿌리를 내린 DGB대구은행은 조상들이 남긴 얼을 찾아 오늘에 되살리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사명감으로 은행색을 뺀 ‘향토와 문화’라는 제호로 책을 발간해 왔다”고 말하면서 “상품 광고 없이 오로지 독자를 위한 내용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 지역민의 삶에 밀착한 독보적 사보로 발전해 전국사보대상 대상, 포토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공로를 인정받은 ‘향토와 문화’ 관계자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향토와 문화’의 소중함에 대한 치하와 아울러 ‘향토와 문화’가 지역의 청소년층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를 알리는 교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널리 다양한 형태로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엄명숙 책임 편집자(올댓플랜창 대표)는 “비대면이 가속화된 시대에 20년 넘게 종이잡지를 장기간 펴내는 것은 뜻깊은 일로, 이런 긴 시간 동안 무사히 양질의 콘텐츠가 가능했던 것은 은행장님을 비롯한 경영진들의 전적인 이해와 꾸준히 책을 찾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사랑에 헌신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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