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6일 지역 기반 중심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인선 예비후보는 “지역 공동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은 그 미래적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미흡하다.”고 하면서,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시민과 지역 기관과의 연계 및 지역공동체 회생의 한 방법인 지역문화 발굴 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대구 중구 지역 일제 강점기 시절 최초의 백화점이 있었던 북성로를 중심으로 ‘북성로의 밤(원작 조두진)’이라는 소설을 각색한 ‘시대극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지역 중심의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 사업은 매우 의미가 크므로, 향후 문화콘텐츠 발굴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북성로의 밤 같은 영상,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해 대구시의 근대적 거리 모습 재현과 연계한 대구 이상화 거리 및 대구지역의 근대건축물 소개 등을 문화콘텐츠로 제작하고, 이 영화를 도쿄 국제 영화제 및 저명한 국제 영화제에 출품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대구 중구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