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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미디어법, 정치 이념적 해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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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최근 국회에서 강행 처리된 미디어 관계법과 관련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제20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회가 합의를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더 늦출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국회의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면서"하지만 너무 늦으면 우리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국이 세계가 이미 다 하고 있는 방송미디어법을, 새로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저렇게 하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아마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이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언론 장악 의혹과 관련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거나 언론을 장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정권이 바뀌었다고 정권에 유리하게 보도하는 것은 원하지도 않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방송을 해서 국민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기능을 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것이 제도를 어떻게 했다고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각과 관련 "정치적인 입장을 모면하기 위해 그런 쪽에 책임을 다 미뤄서 획획 바꿔치기 하는 것은 오늘날 같은 시대에는 더 좋지 않다"면서 "쇄신이라는 측면보다도 효율을 높이고 더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한다든가, 이런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놀라울 정도의 위상이 되어 있는데 그에 걸맞은 인사도 하고 너무 국내 정치용으로만 인사를 다뤄선 안 된다"면서"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가 사람만 획 바꿔서 그걸 갖고 근원적 처방이다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과거 역대 정권들은 정치적으로 어려우면 국정 쇄신, 국면 전환이라고 해서 사람부터 획획 바꿨다"며 "그러면 정치적으로는 잠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실제 일에서 큰 타격이 있고, 그 때 그 시절과 달라서 지금은 국내, 외의 일이 서로 얽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8.15 특별사면과 관련 "8.15 사면은 오로지 생계형 사면, 농민, 어민, 또 서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특히 생계형 운전을 하다가 운전면허가 중지된 그런 분들을 찾아서 하려고 한다"면서"그렇게 해야 생계를 위해 활동하는데 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150만 명 정도면 아마 그런 분들(생계형 사범)은 다 면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이를 통해서라도 서민들이 좀 위로를 받고 힘차게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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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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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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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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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