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지난 11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48개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 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내 학교 및 학부모의 교육경비 예산 확대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2배 늘었다. 늘어난 예산은 원격수업,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4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인다.
이와 함께 4월에는 6억 원이 추가로 지원돼 명문고 육성사업의 일환인 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교육청과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일선 학교에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시설 개선과 우수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