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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DJ ‘깜짝 병문안’…쾌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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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5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폐렴으로 입원중인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깜짝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35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오후 3시5분쯤 측근인 이정현 의원만 동행한 채 병원 20층 VIP 대기실을 찾았다.
박 전 대표의 병문안은 사전 연락없이 조용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이희호 여사의 손목을 붙잡으며 “찾아 뵙는게 폐가 될까봐 걱정하다가 조용히 왔다”며 “직접 뵙고 가지는 못하지만 회복을 기원한다는 말을 김 전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앞서 대기실에 있던 권노갑·한화갑·김옥두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와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DJ 측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희호 여사와 5분간 대화를 나눈 박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 홍업 전 의원과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병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용히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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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5일차 일정…헌법재판소·경찰청·도로교통공단 ...여야 충돌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7일 5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날 헌법재판소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또다시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9개 상임위원회에서 각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사무처)와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또 같은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전날에 이어 여야 간 공방이 재연될 전망이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전날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15일 대법원 현장국감과 관련된 언론기사를 둘러싸고 허위사실 유무를 놓고 고성을 지르며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 현장 검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 기록을 열람했다는 허위 사실을 국민의힘이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 대통령 무죄를 만들기 위해 대법원 현장 검증을 강행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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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에 관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견을 담은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 방향”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는 현행 헌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가 단순한 제도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본 연구를 역점적으로 계획하여 5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 등 핵심 권한에 대한 명확한 보장이 부재하여,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 체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 맞춤형 행정과 주민 생활 중심의 정책 추진에 어려움 등 실질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소멸, 수도권 과밀,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해결에 지역 맞춤 자율성이 절실함을 피력하였다. 본 연구용역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지역 맞춤 정책의 속도와 혁신성 제고를 위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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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창작자들의 13편 신작이 무대에...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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