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3월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세대 지원사업 ▲북한이탈주민 자격취득 지원사업 두 개의 세부 사업으로 기획됐으며,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지닌다.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세대 지원사업'은 하나원 퇴소 후 거제시로 최초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세대가 거제시 전입신고 후 30일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 당 20만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이나 기초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자격취득 지원사업'은 자격 취득일 기준 거제시에 주민등록된 북한이탈주민이 자격 취득 후 3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에 따른 학원수강료 및 응시수수료를 5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으로 방문해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 남북교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